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겨울 이적시장 동안 발생한 이적을 종합, 리포트를 발표했다. 남녀 프로 모두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잉글랜드는 남녀 프로 모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지출된 총 이적료는 23억 5,000만 달러(약 3조 4,023억 원)다. 이 역시 역대 겨울 이적시장 최고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57.9%나 상승했다. 재작년보다도 47.1% 상승한 수치다.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국가는 잉글랜드로 6억 2,160만 달러(약 9,000억 원)였다. 독일이 2억 9,570만 달러(약 4,282억 원), 이탈리아가 2억 2,380만 달러(약 3,241억 원), 프랑스가 2억 9,070만 달러(약 4,210억 원), 사우디아라비아가 2억 2,201만 달러(약 3,215억 원)로 뒤를 이었다.
여자 프로에서는 총 455건의 국제 이적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총 이적료는 580만 달러(약 83억 원)로 역대 겨울 이적시장 통틀어 최고치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국가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230만 달러(약 33억 원)를 지출했다. 프랑스가 107만 달러(약 15억 원), 미국이 86만 달러(약 12억 원)로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는 가장 많은 이적(39건)이 발생한 국가기도 하다.
사진=국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