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적료 2272억! '역대급 배신자 탄생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액의 제안 건넬 준비 되어 있다''
입력 : 202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같은 날 "알바레스는 맨유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유형의 축구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 영국 구단은 그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의향이 있다. 1억 5천만 유로(약 2,272억 원)의 제안을 계획 중이다. 맨유는 신뢰할 수 있는 골잡이로 공격을 강화하길 원한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필에 완벽히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엔 강등권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공격력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28골을 기록하고 있다. 14위 토트넘 홋스퍼가 48골을 넣었음을 감안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공격력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다양한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장 필리프 마테타, 빅터 오시멘 등이 구체적인 후보로 꼽히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기존 공격수들은 방출설과 함께 적을 옮길 수 있다는 내용이 반복해서 들려오고 있다. 만일 알바레스를 영입할 수 있다면 맨유가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옵션임엔 틀림없다.


문제는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있다. 가장 먼저 알바레스는 맨시티 출신으로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도 구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역 라이벌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은 이유이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이적료 8,150만 파운드(약 1,480억 원)를 투자했다.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선수를 영입한 후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그를 놓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알바레스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준수한 활약이긴 하나 이적료를 고려할 때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bolavip,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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