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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28)와 철벽을 구축하고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26)가 재계약을 체결한다.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55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로 한 시즌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엘 레버쿠젠에 8점 앞서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21골 6도움으로 득점 1위 달리며 뮌헨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31)의 공격력이 돋보이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뮌헨은 22경기에서 단 19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핵심 자원들의 공을 인정하며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뮌헨이다. 지난 4일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2030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14일에는 자말 무시알라와 새로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레전드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인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도 연장 움직임이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1일 “뮌헨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우파메카노와 계약 연장 협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라텐버그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향후 며칠 내로 계약을 완료할 것이다. 2030년 여름까지가 유력하다.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황으로 발표는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시작으로 RB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 30경기에 출전하며 김민재와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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