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뛰어넘는다!...'기록 제조기' 07년생 초신성 FW, 또 하나의 위업 달성 '초읽기'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기록 제조기'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할지도 모른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린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야말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번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리그 11호 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 순위 1위를 견고히 다졌다. 그 외에도 여러 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며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경기 최다 드리블 성공(9회)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 '야말은 지난 시즌(5개)에 비해 이번 시즌에는 두 배 이상의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선수의 기록을 강조했다.

이어 '1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7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다면 '라리가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 상위 5인에 들어가게 된다'라며 야말이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리가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 상위 5인은 다음과 같다. 순서대로 리오넬 메시 (2019-20시즌 21개), 메시(2010-11시즌 19개), 메수트 외질(2010-11시즌 18개), 메시 (2011-12시즌 17개), 외질 (2011-12시즌 17개).

매체의 보도대로 야말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18개로 2011-12시즌의 메시와 외질의 기록을 뛰어넘는다. 게다가 2010-11시즌 외질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24년 골든 보이로 선정된 야말은 '기록 제조기'다. 야말은 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과 최연소 선발 출전, 득점, 도움, 우승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런 활약을 기반으로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국가대표에서도 역대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을 세웠다. 유로 2024에서는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해 무적함대의 유럽 제패에 이바지했다.


쉽지 않겠지만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 야말이 남은 13경기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라리가의 온갖 기록들을 전부 갱신해온 야말이 과연 '축구의 신' 메시의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골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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