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경남FC U18 진주고, 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4강 진출·전국체전 경남대표 확정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경남FC 산하 U18팀인 진주고가 합천에서 진행 중인 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4강 진출과 전국체전 경남대표 출전을 확정지으며 순항을 이어가게 되었다.

지난 23일, 진주고는 8강에서 수원고와 격돌하였다. 해당 경기에서 강효성과 김종원의 득점으로 2:1 승리하였다. 이로써 진주고는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대회에서의 활약을 계속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올해 10월 중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남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영예도 안게 되었다.

진주고의 이번 선전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 또한 고무적이었다. 경신고, 청학FC U18, 오상고와의 조별 예선에서 각각 3:0, 7:0, 5:0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강적, 충남 신평고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숭리하였다. 해당 경기는 지난해 말, 경남FC와 준프로 계약을 한 GK 신준서가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선방을 통해 골문을 지켜낸 것이 주요한 승리요인이었다.

진주고는 25일(화) 12시,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부산아이파크 산하 U18팀인 개성고와 만나게 된다.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순항중인 진주고가 결승의 마지막 관문을 넘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남FC는 유소년재단 운영을 통해 산하 유스팀 지원과 도내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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