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개막…58개 팀 성인 축구 최강 가린다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 통틀어 대한민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코리아컵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성인 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됐고, 지난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올 시즌 코리아컵에는 총 58개 팀(K리그1 12개 팀, K리그2 14개 팀, K3리그 14개 팀, K4리그 10개 팀, K5리그 8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1부터 K4리그 팀까지는 자동 출전이며 아마추어 K5리그는 지난 시즌 상위 8개 팀이 자격을 얻었다.

서로 다른 리그의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이변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시즌에는 K5리그 관악벽산플레이어스와 양산어곡FC가 1라운드에서 K4리그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 12일 추첨을 통해 16강까지 대진이 확정됐고, 8강부터 결승까지 대진은 16강전 이후 결정된다.

이번 대회부터 출전 선수 명단이 20명으로 늘어났고, 경기 중 선수의 뇌진탕이 의심될 경우 추가 교체를 시행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VAR)은 8강전부터 도입된다.

코리아컵 우승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코리아컵 우승 팀 성적이 K리그1 1~4위는 차기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5위 이하의 경우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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