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히샬리송이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 구단을 통해 요구 금액을 물을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새 팀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히샬리송을 공격진 보강 타깃으로 지목됐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떠날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 또한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 북런던에서 보내는 히샬리송의 시간은 그를 에버턴에서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을 고려하면 실패나 다름없다"라며 "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 매각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에버턴 소속으로 4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2022/23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품기 위해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를 쏟았다. 큰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입성한 히샬리송이지만, 매 순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뷔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듬해엔 2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살아나는 듯싶더니 올 시즌 9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추락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 말부터 부상이 잦아지더니 올 시즌엔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기조차 어려워졌다. 이에 토트넘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히샬리송을 내보낸단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에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24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초기 협상을 통해 합의를 원하나 해당 금액을 지불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 매각을 결심했다면 요구 이적료를 줄이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히샬리송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3번의 내한 과정에서 국내 유명 TV프로그램, 음식점 등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2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Thanks for your support I love Korea"라는 게시글을 올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사진=히샬리송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 구단을 통해 요구 금액을 물을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새 팀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히샬리송을 공격진 보강 타깃으로 지목됐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떠날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에버턴 소속으로 4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2022/23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품기 위해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를 쏟았다. 큰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입성한 히샬리송이지만, 매 순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뷔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듬해엔 2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살아나는 듯싶더니 올 시즌 9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추락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 말부터 부상이 잦아지더니 올 시즌엔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기조차 어려워졌다. 이에 토트넘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히샬리송을 내보낸단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에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24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초기 협상을 통해 합의를 원하나 해당 금액을 지불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 매각을 결심했다면 요구 이적료를 줄이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히샬리송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3번의 내한 과정에서 국내 유명 TV프로그램, 음식점 등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2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Thanks for your support I love Korea"라는 게시글을 올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사진=히샬리송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