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9)가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맨유는 골키퍼 걱정은 없었다. 2023-24시즌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51경기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오나나의 존재 덕분이었다. 구단의 수비가 흔들렸음에도 수많은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최근 오나나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번 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서 클린시트가 8번밖에 되지 않는다. 펀칭 상황에서 미스가 잦아지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때 단 한 번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오나나의 부진이 심각해지자 현지에서는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풀럼과의 경기 종료 후 맨유에서 뛰었던 폴 파커는 "오나나는 좋은 골키퍼가 아니다. 경기력을 보면 그는 골키퍼처럼 보이지도 않는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도 인내심이 떨어진 모양이다.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 '엘 치링기토'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티보 쿠르투아(33)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안드레 루닌(2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인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다. 국내팬들에게는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수많은 선방을 기록했던걸로 유명한 선수다.
2023-24시즌 쿠르투아와 케파 아리사발라가(31)의 부상으로 레알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시즌 기록은 28경기 25실점 클린시트는 12회를 기록했다.


이런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26세가 된 루닌은 아직 선수 생활에서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선수와 구단의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다. 그러나 맨유가 제시하는 금액이 적절하고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충분히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맨유가 선수를 영입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의 시장가치는 약 2,000만 유로(약 312억 원)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큰 금액을 쓰지 못하는 맨유에 합리적인 금액이다.

무엇보다 루닌은 입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맹활약했음에도 이번 시즌 출장한 경기가 단 9경기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확실한 주전 보장을 제시한다면 선수 역시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맨유는 골키퍼 걱정은 없었다. 2023-24시즌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51경기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오나나의 존재 덕분이었다. 구단의 수비가 흔들렸음에도 수많은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때 단 한 번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오나나의 부진이 심각해지자 현지에서는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풀럼과의 경기 종료 후 맨유에서 뛰었던 폴 파커는 "오나나는 좋은 골키퍼가 아니다. 경기력을 보면 그는 골키퍼처럼 보이지도 않는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도 인내심이 떨어진 모양이다.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 '엘 치링기토'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티보 쿠르투아(33)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안드레 루닌(2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인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다. 국내팬들에게는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수많은 선방을 기록했던걸로 유명한 선수다.
2023-24시즌 쿠르투아와 케파 아리사발라가(31)의 부상으로 레알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시즌 기록은 28경기 25실점 클린시트는 12회를 기록했다.


이런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26세가 된 루닌은 아직 선수 생활에서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선수와 구단의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다. 그러나 맨유가 제시하는 금액이 적절하고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충분히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맨유가 선수를 영입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의 시장가치는 약 2,000만 유로(약 312억 원)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큰 금액을 쓰지 못하는 맨유에 합리적인 금액이다.

무엇보다 루닌은 입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맹활약했음에도 이번 시즌 출장한 경기가 단 9경기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확실한 주전 보장을 제시한다면 선수 역시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