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비상! PSG 상대 '미친 선방' 보여준 알리송, 시즌 끝나면 이적?… 사우디 거액 오퍼 준비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베케르(32)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알리송은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리커버리 11회, 긴 패스 성공 10회, 선방 9회를 기록했다. 심지어 팀의 유일한 득점인 하비 엘리엇(22)의 득점도 알리송의 롱 패스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알리송이 여름에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에서 뛰었던 '마크 로렌슨'의 인터뷰를 인용 '알리송이 구단과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알리송과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매체는 '알리송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독일에서도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많은 팀들이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알리송의 이적설에 대해 로렌슨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5)를 영입한 이유는 알리송이 떠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알리송은 이제 32세로 적은 나이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큰 규모의 계약을 맺고 싶어 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모든 클럽이 알리송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리버풀이 그를 큰 금액에 판매할 수 있다면 구단과 팀 모두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이적설이 구단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버풀로서는 알리송의 실력을 고려할 때 잔류가 최선의 선택이다. 그러나 팀에는 이미 퀴빈 켈러허(27)가 있고, 다음 시즌 마마르다슈빌리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사우디나 다른 구단에서 알리송에 거액의 제안을 한다면 구단이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끝으로 매체는 '알리송이 과거 사우디 클럽에서 제안을 받은 바 있었다. 당시 선수는 "계약 조건이 조금은 끌렸다"라고 소감을 밝혔었다'라며 만약 이번에도 구체적인 제안이 온다면 이적할 확률이 있음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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