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국가대표 선배인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기록을 넘어섰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현재까지 UCL 무대에서 26경기 15골을 기록하며, 같은 경기 수 기준 메시(13골), 에르난 크레스포(13골)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의 기록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을 포함 이번 시즌 벌써 22골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후 첫 20득점 고지를 달성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맨시티 시절 달성한 19득점이다
맨시티를 떠난 것이 커리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알바레스는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25)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고, 선발로 나서더라도 주 포지션인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이런 이유로 인해 24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게 됐다. 알바레스도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 시절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안에서 무언가가 다른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UCL 결승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고, 준결승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경기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 알바레스를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했다. 그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투자 가치를 완벽히 증명하고 있다'라며 알바레스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선수의 기록은 그가 UCL에서 26경기 출장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르헨티나 선수가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러나 당시 21살의 메시는 알바레스에 비해 바르셀로나에서 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직은 메시가 좀 더 위대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레알과의 1차전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한 뒤 "90분이 더 남아 있다"라며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사커 캡처

영국 매체 '비사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현재까지 UCL 무대에서 26경기 15골을 기록하며, 같은 경기 수 기준 메시(13골), 에르난 크레스포(13골)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의 기록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을 포함 이번 시즌 벌써 22골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후 첫 20득점 고지를 달성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맨시티 시절 달성한 19득점이다
맨시티를 떠난 것이 커리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알바레스는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25)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고, 선발로 나서더라도 주 포지션인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이런 이유로 인해 24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게 됐다. 알바레스도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 시절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안에서 무언가가 다른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UCL 결승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고, 준결승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경기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 알바레스를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했다. 그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투자 가치를 완벽히 증명하고 있다'라며 알바레스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선수의 기록은 그가 UCL에서 26경기 출장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르헨티나 선수가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러나 당시 21살의 메시는 알바레스에 비해 바르셀로나에서 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직은 메시가 좀 더 위대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레알과의 1차전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한 뒤 "90분이 더 남아 있다"라며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사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