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日 엔도 부진에 결국 대체자 물색?→몸값 566억 '제2의 크로스' 영입 추진한다!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3)의 백업인 엔도 와타루(32)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나설 모양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 시간) '좋은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리버풀은 6번 자리(수비형 미드필더)의 백업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은 '제2의 토니 크로스' 안젤로 슈틸러(24·VfB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중원은 현재 유럽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도미닉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흐라벤베르흐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은 뛰어난 기동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대방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3명의 활약 덕에 리버풀은 리그 1위 수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리버풀의 중원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 바로 백업의 존재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전술에서 미드필더들의 체력 소모가 심한 편이다. 그만큼 후보 선수들의 퀄리티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재 백업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커티스 존스(24), 엔도 있지만 선발보다는 교체로 출전하는 일이 잦다.

리버풀은 결국 선발 3인방의 체력 부담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슈틸러의 영입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슈틸러는 호펜하임과 슈투트가르트를 거치며 총 126경기에 출전했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리버풀이 충분히 노릴만하다. 특히 선수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시야를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종종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토니 크로스(35)와 비교되기도 한다'라고 리버풀이 선수를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선수에게는 2026년 여름부터 3,600만 유로(약 55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그러나 리버풀은 강력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기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라며 현재 리버풀의 슈틸러 영입 전망이 낙관적임을 밝혔다.


리버풀이 슈틸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관건은 영입 시점이다.만약 구단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한다면, 중원의 부담을 덜어줄 최적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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