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컴리 프리미어(웨일스 1부 리그) 무대를 평정한 '영국계 한국 센터백' 이삭 리(20·플린트 타운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렉섬 인사이드'는 "필 파킨슨 렉섬 감독이 대대적 세대교체에 나선 가운데 25세 이하의 발전 가능성 높은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이삭 리로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2~4부 리그)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피터 오루크 기자의 발언을 인용, "여러 EFL 구단이 아이작 리를 주시하고 있다. 195cm의 우월한 신장을 자랑하는 센터백은 올 시즌 플린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구 통계 매체 '플레이메이커스탯'에 따르면 이삭 리는 영국에서 나고 자란 대한민국 선수다. 다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태극기를 걸어둘 만큼 한국을 향한 애정을 뽐내고 있다. 플린트 팬들 또한 이삭 리의 이름이 크게 적힌 태극기를 들고 열렬한 응원을 펼칠 정도.
물론 선수로서 주목받을만한 커리어를 지낸 것은 아니다. 노스웨스트 카운티 풋볼 리그(잉글랜드 9부 리그) 램스보텀 유나이티드에서 성인 무대 첫발을 내디딘 이삭 리는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7부 리그) 래드클리프를 거쳐 지난해 여름 플린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9월 기점으로 주전을 꿰찬 이삭 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뽑아내며 컴리 프리미어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발군의 활약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올 시즌 EFL 리그 1(3부 리그) 3위(35경기 20승 8무 7패·승점 68)를 질주하고 있는 렉섬을 비롯 수많은 팀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렉섬은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가 인수해 운영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전폭적 투자에 힘입어 2022/23 내셔널리그(5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렉섬은 2023/24 EFL 리그 2(4부 리그) 준우승으로 '백투백 승격'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백투백투백 승격'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만약 이삭 리가 렉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한국계 독일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 전철을 밟아 국가대표팀의 레이더망에 드는 것 역시 꿈이 아닐지 모른다.

사진=이삭 리 X
영국 매체 '더 렉섬 인사이드'는 "필 파킨슨 렉섬 감독이 대대적 세대교체에 나선 가운데 25세 이하의 발전 가능성 높은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이삭 리로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2~4부 리그)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피터 오루크 기자의 발언을 인용, "여러 EFL 구단이 아이작 리를 주시하고 있다. 195cm의 우월한 신장을 자랑하는 센터백은 올 시즌 플린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구 통계 매체 '플레이메이커스탯'에 따르면 이삭 리는 영국에서 나고 자란 대한민국 선수다. 다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태극기를 걸어둘 만큼 한국을 향한 애정을 뽐내고 있다. 플린트 팬들 또한 이삭 리의 이름이 크게 적힌 태극기를 들고 열렬한 응원을 펼칠 정도.
물론 선수로서 주목받을만한 커리어를 지낸 것은 아니다. 노스웨스트 카운티 풋볼 리그(잉글랜드 9부 리그) 램스보텀 유나이티드에서 성인 무대 첫발을 내디딘 이삭 리는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7부 리그) 래드클리프를 거쳐 지난해 여름 플린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9월 기점으로 주전을 꿰찬 이삭 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뽑아내며 컴리 프리미어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발군의 활약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올 시즌 EFL 리그 1(3부 리그) 3위(35경기 20승 8무 7패·승점 68)를 질주하고 있는 렉섬을 비롯 수많은 팀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렉섬은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가 인수해 운영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전폭적 투자에 힘입어 2022/23 내셔널리그(5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렉섬은 2023/24 EFL 리그 2(4부 리그) 준우승으로 '백투백 승격'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백투백투백 승격'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만약 이삭 리가 렉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한국계 독일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 전철을 밟아 국가대표팀의 레이더망에 드는 것 역시 꿈이 아닐지 모른다.

사진=이삭 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