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스널의 우승은 이뤄질 수 없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꿈은 이제 헛된 일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1-1 무승부 이후 우승 경쟁 질문에 대한 인터뷰를 거부하고 분노한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보도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아스널은 1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종료된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패트릭 데이비슨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데이비슨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를 일축시키며 자리를 급히 뜨려고 했다.
그러나 데이비슨 기자는 나가려던 아르테타 감독을 붙잡곤 우승 경쟁에서 1위 리버풀과 승점 15점이나 멀어진 것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자, 아르테타 감독은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인터뷰를 급히 종료시켰다.

이러한 아르테타의 분노는 오랜 시간 축적된 것이다. 올 시즌 전반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우승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강호’ 리버풀은 만만치 않았다. 리버풀은 현재까지 21승 7무 1패(승점 70)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층 더 가까워졌지만 2위 아스널(15승 10무 3패·승점 55)은 그렇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상으로 몸져누웠고, 주포를 잃은 아르테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까지 공격수로 끌어다 사용했다.
결국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상대적 약체인 14위 맨유(9승 7무 12패·승점 34)에게 통한의 무승부까지 내주며 리버풀과의 승점이 15점이나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아직 10라운드가 남긴 했지만 리버풀 역시 1위 자리를 손쉽게 내어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1-1 무승부 이후 우승 경쟁 질문에 대한 인터뷰를 거부하고 분노한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보도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아스널은 1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종료된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패트릭 데이비슨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데이비슨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를 일축시키며 자리를 급히 뜨려고 했다.
그러나 데이비슨 기자는 나가려던 아르테타 감독을 붙잡곤 우승 경쟁에서 1위 리버풀과 승점 15점이나 멀어진 것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자, 아르테타 감독은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인터뷰를 급히 종료시켰다.

이러한 아르테타의 분노는 오랜 시간 축적된 것이다. 올 시즌 전반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우승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강호’ 리버풀은 만만치 않았다. 리버풀은 현재까지 21승 7무 1패(승점 70)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층 더 가까워졌지만 2위 아스널(15승 10무 3패·승점 55)은 그렇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상으로 몸져누웠고, 주포를 잃은 아르테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까지 공격수로 끌어다 사용했다.
결국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상대적 약체인 14위 맨유(9승 7무 12패·승점 34)에게 통한의 무승부까지 내주며 리버풀과의 승점이 15점이나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아직 10라운드가 남긴 했지만 리버풀 역시 1위 자리를 손쉽게 내어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