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엘링 홀란,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록을 세웠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의심 섞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2019/20시즌 22경기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체제 이후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2023/24시즌 해리 메과이어 대신 주장직을 이어받게 됐다. 그리고 이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 결승을 앞두고 팬들에게 “이번 시즌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웸블리로 가고 있다. 한 번만 더 우리를 지지해달라.”는 편지를 남겼다.

결승전에 나선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페르난데스의 편지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출사표’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맨유에서 이미 273경기를 소화하며 90골 78도움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2022/23시즌 14골 14도움, 2023/24시즌 15골 13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5개 이상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중 홀란(28골 4도움)과 살라(32골 22도움)만 가지고 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 헌신하며 레전드로 자리잡은 로이 킨은 10일 현지 인터뷰에서 “나는 페르난데스의 자질을 의심한 적이 없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멋진 슛,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히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에서 가장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장 페르난데스를 적극 지지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도 패스 성공률 86%, 볼 터치 50회, 리커버리 5회, 슈팅 3회와 유효슛 3회 그리고 1골을 기록하며 미드필더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르난데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정확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것을 칭찬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의 통계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21시즌 이후 페르난데스는 95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그 어떤 5대 리그 미드필더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페르난데스의 엄청난 기여도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2020년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의심 섞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2019/20시즌 22경기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체제 이후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2023/24시즌 해리 메과이어 대신 주장직을 이어받게 됐다. 그리고 이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 결승을 앞두고 팬들에게 “이번 시즌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웸블리로 가고 있다. 한 번만 더 우리를 지지해달라.”는 편지를 남겼다.

결승전에 나선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페르난데스의 편지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출사표’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맨유에서 이미 273경기를 소화하며 90골 78도움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2022/23시즌 14골 14도움, 2023/24시즌 15골 13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5개 이상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중 홀란(28골 4도움)과 살라(32골 22도움)만 가지고 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 헌신하며 레전드로 자리잡은 로이 킨은 10일 현지 인터뷰에서 “나는 페르난데스의 자질을 의심한 적이 없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멋진 슛,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히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에서 가장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장 페르난데스를 적극 지지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도 패스 성공률 86%, 볼 터치 50회, 리커버리 5회, 슈팅 3회와 유효슛 3회 그리고 1골을 기록하며 미드필더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르난데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정확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것을 칭찬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의 통계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21시즌 이후 페르난데스는 95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그 어떤 5대 리그 미드필더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페르난데스의 엄청난 기여도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