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 구단이 변화를 택할 경우 팀을 떠날 것이다. 현재 안도니 이라올라, 마르코 실바 감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15위 에버턴(승점 34), 16위 웨스트햄(승점 34)과 격차가 좁아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수치다.
이는 시즌 시작 전까진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던 일이다. 토트넘은 개막 전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과감한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도미닉 솔랑케의 경우 이적료만 6,500만 파운드(약 1,224억 원)로 구단 레코드를 갈아 치웠다.

토트넘은 PL 출범 이후 14위보다 낮은 순위로 시즌을 끝낸 적이 단 한 번밖에 없다. 그것도 1993/94 시즌으로 아주 오래전 일이다. 당연히 현지 여론 역시 심각하다. 그를 변호하는 일부 팬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선전을 이유로 꼽고 있다. 토트넘은 AZ알크마르와의 16강 전에 승리함에 따라 8강에 올라와 있다.
만일 토트넘이 UEL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다.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으로선 '별들의 전쟁'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UEL 정복 도전이 실패로 끝날 경우 그가 지휘권을 잃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풀럼과의 경기에 패함에 따라 리그 9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끝내 UEL 성적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가 토트넘을 구원해 줄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미 현지에선 대체 후보까지 거론하고 있다. 주로 리그 내에서 젊고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이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텔레그레프는 본머스의 이라올라, 풀럼의 실바가 포스테코글루의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전망이 오감에 따라 구단 내 몇몇 선수단의 거취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팬들 또한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손흥민, 임대를 떠난 양민혁의 소속팀이기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 구단이 변화를 택할 경우 팀을 떠날 것이다. 현재 안도니 이라올라, 마르코 실바 감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시즌 시작 전까진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던 일이다. 토트넘은 개막 전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과감한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도미닉 솔랑케의 경우 이적료만 6,500만 파운드(약 1,224억 원)로 구단 레코드를 갈아 치웠다.

토트넘은 PL 출범 이후 14위보다 낮은 순위로 시즌을 끝낸 적이 단 한 번밖에 없다. 그것도 1993/94 시즌으로 아주 오래전 일이다. 당연히 현지 여론 역시 심각하다. 그를 변호하는 일부 팬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선전을 이유로 꼽고 있다. 토트넘은 AZ알크마르와의 16강 전에 승리함에 따라 8강에 올라와 있다.
만일 토트넘이 UEL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다.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으로선 '별들의 전쟁'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UEL 정복 도전이 실패로 끝날 경우 그가 지휘권을 잃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풀럼과의 경기에 패함에 따라 리그 9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끝내 UEL 성적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가 토트넘을 구원해 줄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미 현지에선 대체 후보까지 거론하고 있다. 주로 리그 내에서 젊고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이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텔레그레프는 본머스의 이라올라, 풀럼의 실바가 포스테코글루의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전망이 오감에 따라 구단 내 몇몇 선수단의 거취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팬들 또한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손흥민, 임대를 떠난 양민혁의 소속팀이기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