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리버풀 우승 레이스 ‘청신호’ 켜졌다! 알리송·흐라벤베르흐 부상 복귀…머지사이드 더비 준비 돌입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리버풀이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부상 회복 소식에 활짝 웃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와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에버튼전에 출전 가능하다는 공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최근 A매치 일정 중 부상을 입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됐던 흐라벤베르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직전 대표팀에서 이탈했고, 알리송은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다쳤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이 아니었고, 현재 훈련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있다.

다만, 리버풀이 100%의 전력을 회복한 것은 아니다. 조 고메즈는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2일 풀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 승리할 시 승점이 9점차로 좁혀져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조금의 부담을 줄 수 있다. 슬롯 감독 입장에서는 시즌 마지막 아스널전 이전에 확실히 우승을 결정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리버풀이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에버튼의 제임스 타르코우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비겼다.



리버풀은 파리 생제르맹에게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는 뉴캐슬에 1-2로 패하는 등 세 개 대회에서 연달아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 A매치 휴식기는 팀이 재정비할 기회를 마련해줬다.

앤디 로버트슨은 공식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와 카라바오컵 결승까지 포함된 이번 일정은 정말 빡빡했다. 하지만 우리가 머리와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과 5월에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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