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때아닌 성폭행 논란으로 고초를 겪은 다니 알베스(41)의 인생에도 이제 꽃필날이 찾아왔다. 무혐의 판결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아내가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알베스는 브라질이 자랑하는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였다. EC 바이아에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드러낸 알베스는 프로 2년 차만에 스페인 명문 세비야로 이적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하며 이름을 떨쳤다.

라리가에서 정점을 찍은 알베스는 2008년 7월 세계 최고라 불리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알베스는 그야말로 날개를 펼치며 맹위를 떨쳤다.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기록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상파울루에서 활약하다 38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깜짝 복귀하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2022년 UNAM으로 이적하며 안락한 말년을 보내는 듯했다.
그러던 중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22년 12월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에서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결국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 지방 법원은 알베스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며 모든 것이 끝이 난 것처럼 보였다.

대중들은 그를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몰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그럼에도 알베스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오며 항소를 진행했다. 1년간의 수감 생활과 법적 공방 등 온갖 고초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던 지난 3월 28일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법원이 알베스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당시 법원은 여성의 피해 주장만으로는 유죄를 입증하기 어려우며, 여성의 증언 불일치,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알베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었다. 20년간의 커리어가 오명으로 얼룩져버렸다. 그럼에도 그의 아내 조안나 산즈는 그의 옆에서 굳건히 지켜줬다. 알베스가 14개월 동안 구금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알베스를 비호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알베스가 무죄판결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겹경사가 터졌다. 조안나가 SNS에서 자신 임신 사실을 공개해 사랑의 위대함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베스는 브라질이 자랑하는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였다. EC 바이아에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드러낸 알베스는 프로 2년 차만에 스페인 명문 세비야로 이적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하며 이름을 떨쳤다.

이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상파울루에서 활약하다 38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깜짝 복귀하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2022년 UNAM으로 이적하며 안락한 말년을 보내는 듯했다.
그러던 중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22년 12월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에서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결국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 지방 법원은 알베스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며 모든 것이 끝이 난 것처럼 보였다.

대중들은 그를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몰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그럼에도 알베스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오며 항소를 진행했다. 1년간의 수감 생활과 법적 공방 등 온갖 고초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던 지난 3월 28일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법원이 알베스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당시 법원은 여성의 피해 주장만으로는 유죄를 입증하기 어려우며, 여성의 증언 불일치,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알베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었다. 20년간의 커리어가 오명으로 얼룩져버렸다. 그럼에도 그의 아내 조안나 산즈는 그의 옆에서 굳건히 지켜줬다. 알베스가 14개월 동안 구금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알베스를 비호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알베스가 무죄판결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겹경사가 터졌다. 조안나가 SNS에서 자신 임신 사실을 공개해 사랑의 위대함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