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받던 브랜든 윌리엄스(24)가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전 맨유 출신 레프트백 브랜든이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를 다름 아닌 차량 사고다. 사건은 지난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체셔주 핸드포스 인근에서 차를 운전하던 브랜든은 자신의 차량을 160km로 과속주행하며, 위험하게 운행했고 결국 충돌사고가 터지고 만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브랜든이 지나치게 과속했으며, 완전히 통제력을 잃고 추락해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밝혀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명백한 브랜든의 잘못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브랜든 역시 지난 3월 법원 심리에서 최대 징역 2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험 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브랜든의 이러한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10월과 지난해 5월에도 각각 6개월, 12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사건 당시 두 번이나 자진 신고하지 않아 벌점 12점과 1,000파운드(약 190만 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브랜든의 근황은 가히 충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든은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 실력을 점차 키워오던 브랜든은 지난 2019/20시즌 1군 콜업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날개를 펼쳤다.
브랜든은 폭발적인 드리블과 빠른 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저돌적인 투지로 레프트백 한자리를 꿰찼으며, 첫 시즌 36경기나 소화해 차세대 맨유 스타로서 성장해나가고 있었다.

한계에 다다른 탓일까. 브랜든은 기대와는 달리 더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2021년 8월 노리치 시티로 임대되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반등을 꿰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고, 맨유로 복귀해서도 한 시즌 동안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으로 또다시 임대 떠났고 맨유 복귀를 앞두고 브랜든을 위한 자리가 없자 자연스레 방출 수순을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전 맨유 출신 레프트백 브랜든이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를 다름 아닌 차량 사고다. 사건은 지난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체셔주 핸드포스 인근에서 차를 운전하던 브랜든은 자신의 차량을 160km로 과속주행하며, 위험하게 운행했고 결국 충돌사고가 터지고 만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브랜든이 지나치게 과속했으며, 완전히 통제력을 잃고 추락해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밝혀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명백한 브랜든의 잘못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브랜든 역시 지난 3월 법원 심리에서 최대 징역 2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험 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브랜든의 이러한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10월과 지난해 5월에도 각각 6개월, 12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사건 당시 두 번이나 자진 신고하지 않아 벌점 12점과 1,000파운드(약 190만 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브랜든의 근황은 가히 충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든은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 실력을 점차 키워오던 브랜든은 지난 2019/20시즌 1군 콜업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날개를 펼쳤다.
브랜든은 폭발적인 드리블과 빠른 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저돌적인 투지로 레프트백 한자리를 꿰찼으며, 첫 시즌 36경기나 소화해 차세대 맨유 스타로서 성장해나가고 있었다.

한계에 다다른 탓일까. 브랜든은 기대와는 달리 더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2021년 8월 노리치 시티로 임대되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반등을 꿰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고, 맨유로 복귀해서도 한 시즌 동안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으로 또다시 임대 떠났고 맨유 복귀를 앞두고 브랜든을 위한 자리가 없자 자연스레 방출 수순을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