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백승호와 이명재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뤘다.
버밍엄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피터버러에 위치한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리그원(잉글랜드 3부 리그) 31라운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전에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날 버밍엄은 전반 19분 알피 메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4분 뒤 콰메 포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7분 힉맨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 점 차로 이겼다.

백승호는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명재는 명단 제외됐다. 버밍엄은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더니 40경기 만에 29승 8무 3패(승점 95)로 승격을 조기 확정 지었다. 우승 또한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2위인 렉섬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 96점이 된다. 사실상 버밍엄이 우승에 실패하는 시나리오는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다.
버밍엄의 성공은 예견된 결과이다. 2부 리그 중하위권 이상의 스쿼드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음에도 개막 전 3부 리그 역사상 최고 금액을 투자했다. 백승호 또한 예상치 못한 강등과 무관하게 구단의 비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적이 아닌 재계약을 택했을 정도였다.


과감한 버밍엄의 결단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한 버밍엄은 탄탄대로에 올랐다. 다음 목표는 2024/25 시즌 잉글랜드 EFL 버투 트로피로 이미 결승 무대에 올라 있기에 우승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내친김에 더블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버밍엄의 성공에 있어 백승호의 공헌은 적지 않았다.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리그에선 35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3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지난 반슬리전이 끝난 후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매체는 "백승호는 리그원 역사상 손에 꼽을 재능이다. 이런 능력을 갖춘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백승호는 이곳에 있을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백승호와는 달리 아쉽게도 이명재는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와중에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버밍엄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기에 조만간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버밍엄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피터버러에 위치한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리그원(잉글랜드 3부 리그) 31라운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전에서 2-1 승리했다.


백승호는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명재는 명단 제외됐다. 버밍엄은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더니 40경기 만에 29승 8무 3패(승점 95)로 승격을 조기 확정 지었다. 우승 또한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2위인 렉섬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 96점이 된다. 사실상 버밍엄이 우승에 실패하는 시나리오는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다.
버밍엄의 성공은 예견된 결과이다. 2부 리그 중하위권 이상의 스쿼드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음에도 개막 전 3부 리그 역사상 최고 금액을 투자했다. 백승호 또한 예상치 못한 강등과 무관하게 구단의 비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적이 아닌 재계약을 택했을 정도였다.


과감한 버밍엄의 결단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한 버밍엄은 탄탄대로에 올랐다. 다음 목표는 2024/25 시즌 잉글랜드 EFL 버투 트로피로 이미 결승 무대에 올라 있기에 우승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내친김에 더블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버밍엄의 성공에 있어 백승호의 공헌은 적지 않았다.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리그에선 35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3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지난 반슬리전이 끝난 후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매체는 "백승호는 리그원 역사상 손에 꼽을 재능이다. 이런 능력을 갖춘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백승호는 이곳에 있을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백승호와는 달리 아쉽게도 이명재는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와중에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버밍엄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기에 조만간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