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부 정보 유출에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2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의 내용은 충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구단의 누군가가 외부로 정보르르 계속 유출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정보가 새 나가고 있다.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을 극한으로 한정 지어도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 누가 이런 짓을 벌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 구단은 이 문제를 꽤 오랫동안 조사해왔다”고 전했다.
정보 유출의 증거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포착됐다. 경기 전 윌손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고 주말 리그 경기도 출전 가능하다. 루머는 가짜”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도베르는 실제로 벤치에 머물며 단 1초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 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신하게 됐다. 다만 “선수나 에이전트는 아니다. 누가 계속해서 구체적인 의학적 문제가 포함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난 대강 그게 누군지 파악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보 유출에 “선수 본인이 공개하길 원치 않는 정보도 있다. 의료 기록과 정보 제공 범위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런 정보가 유출된다는 것은 팀과 선수 개인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축구계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지속되면 안 된다. 성공을 위해서는 작은 차이가 영향을 준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2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의 내용은 충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구단의 누군가가 외부로 정보르르 계속 유출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정보 유출의 증거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포착됐다. 경기 전 윌손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고 주말 리그 경기도 출전 가능하다. 루머는 가짜”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도베르는 실제로 벤치에 머물며 단 1초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 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신하게 됐다. 다만 “선수나 에이전트는 아니다. 누가 계속해서 구체적인 의학적 문제가 포함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난 대강 그게 누군지 파악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보 유출에 “선수 본인이 공개하길 원치 않는 정보도 있다. 의료 기록과 정보 제공 범위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런 정보가 유출된다는 것은 팀과 선수 개인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축구계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지속되면 안 된다. 성공을 위해서는 작은 차이가 영향을 준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