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한때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파티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파티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수 분간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와 여러 다른 부진한 모습에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파티와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이 끝난 후 파티를 이적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고 파티의 에이전트와 가족도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시즌 초반 파티를 지속적으로 출전시키려 시도했으나,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경기력을 올려보려는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파티는 지난 1월 임대를 제안받았지만 거절했고, 플릭 감독은 이후 인터뷰에서 임대를 거절한 파티에게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며 훈련에서 성실한 모습과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를 당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자유 계약으로 그냥 풀어줄 의향도 있으며, 이적료를 받거나 임대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파티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기존의 계약 구조를 재조정하여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중동 시장과 스페인 내 일부 클럽이 파티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여러 클럽과 접촉 중이다.

파티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은 현 상황에 불만이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직 젊은 파티의 선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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