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를 지원해 줄 중원의 파트너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아탈란타 BC 소속의 미드필더 에데르송(24)을 영입하기 위해 곧 공식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년 여름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에데르송은 182cm, 86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2023-24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최고의 폼을 자랑하던 바이어 레버쿠젠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아탈란타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총 3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를 도와줄 미드필더가 없었던 맨유 입장에서는 에데르송을 노리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보다는 강등권에 더 가까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낙관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시즌 중반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링(40) 감독의 전술적 고집이 꼽힌다. 선수 보강 없이 쓰리백 전술을 고수하면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졌고, 경기력 역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원 구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핵심인데 활동량, 스피드 등 공수 양면에서 전반적으로 뛰어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뒷받침할 확실한 파트너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에데르송을 영입해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모양새다.

매체는 '에데르송은 지난 2년간 세리에 A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지만 아탈란타는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맨유가 제안을 건넨다면 협상이 예상보다 쉽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에데르송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74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아탈란타 BC 소속의 미드필더 에데르송(24)을 영입하기 위해 곧 공식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24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최고의 폼을 자랑하던 바이어 레버쿠젠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아탈란타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총 3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를 도와줄 미드필더가 없었던 맨유 입장에서는 에데르송을 노리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보다는 강등권에 더 가까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낙관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시즌 중반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링(40) 감독의 전술적 고집이 꼽힌다. 선수 보강 없이 쓰리백 전술을 고수하면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졌고, 경기력 역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원 구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핵심인데 활동량, 스피드 등 공수 양면에서 전반적으로 뛰어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뒷받침할 확실한 파트너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에데르송을 영입해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모양새다.

매체는 '에데르송은 지난 2년간 세리에 A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지만 아탈란타는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맨유가 제안을 건넨다면 협상이 예상보다 쉽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에데르송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74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