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미쳤다! '03년생 유럽 최고 유망주' DF 영입으로 세대교체 신호탄!
입력 : 2025.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수비진의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의 유망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 자원을 찾고 있는 레알이 벤피카의 유망주 안토니우 실바(21)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이번 시즌 수차례 부상 악재로 고전한 수비진을 세대교체하고 싶어 하며, 실바가 이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선수라고 평가한다'라며 실바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전했다.


실바는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 후 10대의 나이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주목을 받았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며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총 3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실바는 발이 빠르진 않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냉정한 수비 판단 등 센터백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주전 수비수인 안토니오 뤼디거(32)와 데이비드 알라바(32)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레알로서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자원이다.

매체는 '실바는 점유율을 중시하는 레알의 철학에 잘 부합하는 자원으로, 수비진 세대교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바의 이적료는 촉망받는 유망주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는 약 3,500만 유로(약 568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이적료 전액을 지불하는 대신 2,600만 유로(약 422억 원)에 임대 선수 1명을 포함한 형태의 제안을 고려 중이며 이에 따라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레알은 어떤 선수를 임대로 보낼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유벤투스 등도 실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빠른 결정이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ansspo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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