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32)의 재계약을 확정한 리버풀이 벌써 다음 시즌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살라와 재계약을 확정지은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삭(25)영입을 위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이미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살라(27골)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며 리버풀이 이삭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스웨덴 국적의 이삭은 190cm의 큰 키와 빠른 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와 같이 9번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가 심각한 리버풀이 충분히 노릴만 한 선수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탄탄한 뉴캐슬이 일반적인 수준의 제안에 응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리버풀은 기존 영국 축구 최고 이적료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1억 1,5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를 뛰어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0억 원)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별개로 이삭이 뉴캐슬 잔류를 택할 가능성도 있지만 리버풀은 선수 설득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살라의 잔류는 이삭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내년에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내가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라면, 살라가 우리 프로젝트에 동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며, 구단주부터 선수들까지 모두가 명확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마치 이삭에게 '우승을 원한다면 리버풀로 오라'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

물론 이삭은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지만 리버풀같이 야망이 있는 클럽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다면 그의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meboafrican SNS 캡처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살라와 재계약을 확정지은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삭(25)영입을 위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적의 이삭은 190cm의 큰 키와 빠른 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와 같이 9번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가 심각한 리버풀이 충분히 노릴만 한 선수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탄탄한 뉴캐슬이 일반적인 수준의 제안에 응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리버풀은 기존 영국 축구 최고 이적료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1억 1,5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를 뛰어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0억 원)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별개로 이삭이 뉴캐슬 잔류를 택할 가능성도 있지만 리버풀은 선수 설득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살라의 잔류는 이삭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내년에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내가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라면, 살라가 우리 프로젝트에 동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며, 구단주부터 선수들까지 모두가 명확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마치 이삭에게 '우승을 원한다면 리버풀로 오라'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

물론 이삭은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지만 리버풀같이 야망이 있는 클럽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다면 그의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meboafrican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