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성골 유스의 품격이다. 에릭 가르시아(24)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한때 가르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 마시아’ 출신으로 ‘제2의 카를레스 푸욜’이라는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후보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기회는 우연치 않게 찾아왔다. 지난 3월, 마르크 카사도와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쓰러져 중원과 후방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가르시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빌드업 능력에 강점을 보이던 가르시아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고, 어려운 상황 속 바르셀로나의 한 줄기 빛이 돼 활약했다.

이러한 가르시아의 노고에 힘입어 바르셀로나(22승 4무 5패·승점 70)는 레알 마드리드(20승 6무 5패·승점 66)를 승점 격차 4로 따돌리며 라리가 1위를 수성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은 가르시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가르시아도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매체 ‘바르사 원’과의 인터뷰에서 “미드필더로 뛰게 되어 기쁘다. 그렇지만 나는 내 자신을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미드필더는 내 포지션이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면 기꺼이 거기서 뛸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르시아는 본인이 센터백을 더 선호했음에도 바르셀로나의 요청에 따라 미드필더를 오갔던 것이다.

가르시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했음을 설명하면서 “지금은 좋은 위치에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곤 한다. 모두가 항상 뛰길 원하지만,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우리가 중요한 존재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결의로 가득 찬 가르시아는 “트레블은 현실이다. 우리는 세 개의 대회에서 모두 살아남았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 라리가에서는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돌아오는 경기가 남아있고, 쉽지 않겠지만 이미 우승을 목전 앞에 두고 있다. 트레블에 대해 말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지 플릭 감독에 대해서도 “매우 개방적이고 솔직한 지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전체가 엄청난 변화를 겪었으며 많은 부분은 그의 덕분”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가르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 마시아’ 출신으로 ‘제2의 카를레스 푸욜’이라는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후보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기회는 우연치 않게 찾아왔다. 지난 3월, 마르크 카사도와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쓰러져 중원과 후방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가르시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빌드업 능력에 강점을 보이던 가르시아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고, 어려운 상황 속 바르셀로나의 한 줄기 빛이 돼 활약했다.

이러한 가르시아의 노고에 힘입어 바르셀로나(22승 4무 5패·승점 70)는 레알 마드리드(20승 6무 5패·승점 66)를 승점 격차 4로 따돌리며 라리가 1위를 수성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은 가르시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가르시아도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매체 ‘바르사 원’과의 인터뷰에서 “미드필더로 뛰게 되어 기쁘다. 그렇지만 나는 내 자신을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미드필더는 내 포지션이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면 기꺼이 거기서 뛸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르시아는 본인이 센터백을 더 선호했음에도 바르셀로나의 요청에 따라 미드필더를 오갔던 것이다.

가르시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했음을 설명하면서 “지금은 좋은 위치에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곤 한다. 모두가 항상 뛰길 원하지만,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우리가 중요한 존재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결의로 가득 찬 가르시아는 “트레블은 현실이다. 우리는 세 개의 대회에서 모두 살아남았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 라리가에서는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돌아오는 경기가 남아있고, 쉽지 않겠지만 이미 우승을 목전 앞에 두고 있다. 트레블에 대해 말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지 플릭 감독에 대해서도 “매우 개방적이고 솔직한 지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전체가 엄청난 변화를 겪었으며 많은 부분은 그의 덕분”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