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신기록 쓴다! “미토마 1,420억 사우디행, 브라이튼이 못 잡아” 초대박
입력 : 202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27,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서섹스 월드는 22일 “브라이튼은 올여름 10명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이적 결정을 강요당할 수 있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프리미어리와 유럽 강호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미토마에게 리버풀을 포함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1월에 오퍼가 왔던 사우디 알 나스르도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과 2년 계약이 남았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팀으로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에게 7,500만 파운드(1,420억 원) 영입 제안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브라이튼이 거절했고, 미토마도 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하며 종식됐다.

미토마의 사우디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의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영입을 막을 생각이 없다. 알 나스르는 1월에 영입을 거절당했지만, 올여름에 새로운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오프 시즌에 보강을 원한다”며, “미토마는 알 나스르 영입 리스트에서 우선순위다. 브라이튼은 선수와 계약이 불과 2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이적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브라이튼이 영입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은 낮다”며 결별을 시사했다.

또한, 매체는 “리버풀도 미토마에게 관심 있다. 그러나 현재 리버풀 스쿼드에 불필요하다. 만약, 루이스 디아즈나 코디 각포가 이적할 경우 미토마가 확실히 리버풀에서 뛸 준비가 됐다”고 전망했다.



22일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도쿄스포츠는 “미토마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의 고액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현재 리버풀이 관심을 보인다. 오는 5월 20일 28세가 된다. 이제 나이가 차기 때문에 브라이튼이 많은 자금을 얻기 위해 이번 여름이 매각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이적을 촉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월 2일 “사우디 프로리그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 영입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 나스르가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브라이튼이 미토마 이적료로 8,000만 유로(1,296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5,000만 유로(810억 원),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다.

브라이튼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부회장인 폴 바버는 지난달 영국 BBC를 통해 “우리팀의 최고 선수들은 항상 더 많은 예산을 가진 빅클럽에서 노린다. 그것은 불가피하다. 가능하면 우수한 선수를 오랜 시간 동안 남기고 싶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매각하는 것도 우리 클럽 모델의 일부”라며 적당한 제안이 도착하면 결별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트랜스퍼, 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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