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주요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토트넘이 로메로와 작별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가 암울한 시즌을 마치고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이번 여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시즌 후 팀을 이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감독직을 포함한 주요 인사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레비가 새로운 감독 영입을 고려하는 만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뿐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나는 선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한 명이 로메로다. 그는 개인적·팀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후 토트넘과 멀어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부상 문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18경기만 출전했다. 이 중앙 수비수는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매우 좋아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로마노는 ‘토트넘이 대규모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로의 팀 중요도를 고려했을 때 현재 그를 판매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 그를 방출하면 토트넘 수비진이 심각하게 약화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마크 게히를 대체 선수로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26일 자신의 X(前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은 24세 게히 영입에 관심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그는 수개월 동안 그들의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번 여름 게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팰리스가 게히를 한 시즌 더 잔류시킨 후 협상이 불발되면 2026년 자유 계약으로 그를 떠나 보낼 수 있다. 이는 토트넘 입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으며, 더 이상 게히가 필요하지 않으면(팰리스 입장) 로메로가 짐을 싸서 스페인에서 뛰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토트넘이 로메로의 자리를 게히로 메우면 큰 누수가 안 생길 거로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