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유현철과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서로의 재정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에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과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입주 점검을 하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함께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찾아 사전점검에 나섰다. 유현철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하자를 꼼꼼하게 체크하기 위해 신경쓰는 모습을 보얐다.
유현철은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음이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신혼이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아파트에 들어가 사전점검을 시작했다. 유현철은 자신이 선택한 옵션이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봐야 하나 고민했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아파트 분양 대금을 내야 하는 상황인가"라고 물었다. 유현철은 "청약 당첨이 되면 계약금 10%를 내야한다. 그건 완료 돼 있고 입주 전까지 60% 중도금, 30% 잔금을 내야한다. 은행에 상담을 받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돈이 부족하면 슬기에게도 물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남자는 청약이 어려우니까 청약만 돼도 집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생각했던 것만큼 대출이 안 나오면 어쩌나"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함께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다. 유현철은 "슬기는 카드도 잘 안 쓰고 차를 살 때도 할부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나는 사업을 하니까 항상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이 있어야 한다. 사업적으로 세금 혜택도 있어서 대출을 해본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은행원은 유현철의 소득금액으로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은행원은 신용부부대출을 이야기했고 "두 분이 합산 소득이 8천 5백이 넘으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시원하게 자신의 소득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김슬기의 이름으로 직장인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김슬기가 퇴사 예정이라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현재 고금리대출만 가능한 상황.
김슬기는 "서로의 재정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오빠가 잘 하니까 좀 미뤄뒀던 부분이 있다. 우리가 좀 더 빨리 오픈을 했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고 회사를 그만두는 게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 중 한 명이 안정적이어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아이들을 돌봐야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는 게 아까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서로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오픈하며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슬기는 지금까지 모은 돈이 2억원이 넘는다며 유현철의 부담을 덜어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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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