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전역한 산들이 공개, 90 kg까지 쪘던 모습이 깜짝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안세하, 전은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인 다정하게 어디론가 이동, 바로 새해를 맞이한 만큼 영어를 배우기로 한 것이었다. 특히 아내가 결혼 전 영어강사였다는 안세하는 “아내에게 배우려고 했는데 안 가르쳐준다”며 답답, 아내는 “남편은 하고싶을 뿐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회화가능한 학원을 상담 예약했다”고 말했다.

영어 레벨 테스트를 끝내고 어디론가 향했다. 안세하가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도 하기 때문. 안세하는 “지금은 직업이 배우고 연기를 열심히 하지만 한 켠으로 가수의 꿈이 있다”며 원래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에 왔다고 했다. 안세하는 “2년 정도 진짜 열심히 했다 발라드 가수를 꿈꿨는데 외모 때문인지 트로트 곡 ‘뻥이야!’란 곡이 들어왔”며 실제본명 안재욱으로 ‘뻥이야’를 발매한 앨범을 공개, “근데 작곡가에게 혼났다 신나도 다 슬프게 들린다고 하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최근엔  신곡 ‘인사’란 곡을 처음으로 작사했다며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그 친구를 위해 쓴 노래. 의미있는 곡이라 많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고, DJ 조우종이 “한 번 초대석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뒤늦게 약속이 성사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서 안세하는 전역한 산들을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산들은 “소집해제다”며 인사, 모두 “인생 제2막을 축하한다”며 술잔을 기울였다. 안세하는 배우 동생들을 초대하며 “다 잘생겼지만 외모 다를 수 있다 산들은 나하고 견주어볼만하다”며 도발, 모두 아이돌 산들에게 도발한 안세하에게 깜짝 놀랐다.

의문의 1패를 당한 산들에게  “제대하고 더러운 꼴 당한다”며 폭소, 산들도 “형 때문에 이 악물고 살 뺄 것”이라 말했다.사실 공익시절 90kg까지 쪘다는 것. 산들은 “같이 운동하고 사우나 가니 둘이 체형이 똑같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그러면서 산들은 “형수님이 생각하는 외모 순위를 알려달라”며 배우들의 자존심을 걸었다. 아내 전은지는 원래 팬이었다는 배우 도상우를 1위, 2위는 산들이라고 해 안세하에게 충격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