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새 웹예능 ‘전역자 : 전 세계 모든 역을 리뷰하는 자’(이하 ‘전역자’)의 단독 MC로 나서는 이이경이 “장수 프로그램 신기록을 깰 것 같다”며 첫 촬영부터 폭풍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가 모인다.
9일 첫 공개되는 ‘전역자’는 만남의 장소로 손꼽히는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각종 역(驛)을 찾아 그 주변의 매력탐방에 나서는 본격 뚜벅 유랑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MZ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작사 오오티비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선보이는 콘텐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웹예능 ‘워크맨’과 ‘네고왕’의 원년 제작진인 오오티비 고동완PD 제작팀이 기획 제작한다. 지하철역, 기차역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역들을 방문해 역 안팎을 구석구석 누비며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시민들을 만나 이른바 ‘현지인 추천’ 핫플레이스도 소개하며 유익한 정보와 공감,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늘(9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에서 첫 공개되는 ‘전역자’에서는, 이이경이 첫 회부터 장수 프로그램 등극을 예견하며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다. 단독 MC로서 열정과 예능감 모두 ‘풀 충전’한 모습으로 나타난 이이경은 오프닝 촬영 중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다 “우리 프로가 기존 장수 프로그램 기록을 깰 것”이라고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과연 그가 보인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철도의 근본인 서울역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이이경은 익숙한 듯 보였던 역 안팎을 샅샅이 살피며 그간 알지 못했던 신상 정보들을 ‘쏙쏙’ 파악해 나간다. 특히 그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하루에 들어오는 물건만 200개가 넘는다는 유실물 센터. “현금 500만 원이 유실물로 신고된 적 있다”는 담당자의 충격 증언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이이경은 “정신 놓고 간 사람들이 많네, 정신들 좀 차리세요”라며 정초부터 ‘독한 덕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밖에도 이이경은 서울역 직원들을 상대로 인터뷰에 나서 시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유익한 승차 정보들을 발굴해내며, 각종 꿀팁들을 대방출할 전망이다.
더욱이 이이경은 촬영 내내 ‘전역자’ 콘셉트에 대몰입한 모습을 보여줘 연신 웃음과 흐뭇함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시민들로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라며 남다른 ‘전역 신고’로 텐션을 한층 높인다. 또 서울역 직원들에게 빠짐없이 근처 맛집을 물어보며 생생한 ‘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도 격 없이 소통하며 즉석 상황극까지 펼친다. 여기에 서울역 주변 ‘핫플’에 방문, 직접 촬영 섭외까지 성사시키며 ‘전역자’ 라이프를 100% 즐기는 모습으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이경이 남다른 친화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만큼 첫 녹화에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티키타카를 펼치는가 하면, 시민 추천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섭외까지 발벗고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라며, “앞으로 이이경이 소개할 전국의 다양한 역들과 발로 뛰며 만들어낼 ‘핫플 지도’, 시민들과의 웃음만렙 토크까지 풍성한 정보와 유쾌한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이경이 출연하는 ‘전역자’는 9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업로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오오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