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황금 재능'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미친 활약에 일본은 초긴장 상태다.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더 앤서는 16일(한국시간) "한국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을 향해 일본축구 팬들이 칭찬했다"며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거친 플레이가 이어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채널 DAZN이 (이강인의 골) 영상을 공개하자 일본축구 팬들은 '일본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반응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15일에 열린 바레인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고 클린스만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11분에 터진 이강인의 왼발 중거리포가 환상적이었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바레인 골키퍼를 지나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두 손을 번쩍 들 만큼 놀라운 골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DAZN는 이강인의 골에 대해 "한국의 젊은 재능의 슈퍼골"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축구 팬들도 "잘한다", "한국의 메시", "일본에 있어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칭찬을 보냈다. 한국과 일본이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본 축구팬들이 이강인에게 칭찬을 보내는 것은 상당히 특별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팀 전력상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최대 우승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우승에 목마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강호이지만, 유독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 역시 우승이 급하다. 아시안컵 통산 최다 4회 우승국이다. 그러나 마지막 우승이 13년 전인 2011년이었다. 그 이전에는 1992년, 2000년, 2004년에 정상에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벌' 이강인의 특급 활약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이강인을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스페인 다리오 아스는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이라며 "이강인은 지팡이를 꺼내 마법을 부렸다. 이강인의 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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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사진=뉴시스 제공 |
바레인전 이강인(가운데)의 결승골 장면. /사진=뉴시스 제공 |
일본 더 앤서는 16일(한국시간) "한국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을 향해 일본축구 팬들이 칭찬했다"며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거친 플레이가 이어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채널 DAZN이 (이강인의 골) 영상을 공개하자 일본축구 팬들은 '일본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반응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15일에 열린 바레인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고 클린스만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11분에 터진 이강인의 왼발 중거리포가 환상적이었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바레인 골키퍼를 지나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두 손을 번쩍 들 만큼 놀라운 골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DAZN는 이강인의 골에 대해 "한국의 젊은 재능의 슈퍼골"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축구 팬들도 "잘한다", "한국의 메시", "일본에 있어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칭찬을 보냈다. 한국과 일본이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본 축구팬들이 이강인에게 칭찬을 보내는 것은 상당히 특별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팀 전력상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최대 우승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우승에 목마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강호이지만, 유독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인(오른쪽). /사진=뉴시스 제공 |
한편 전 세계적으로 이강인을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스페인 다리오 아스는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이라며 "이강인은 지팡이를 꺼내 마법을 부렸다. 이강인의 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오른쪽)이 황인범(등번호 6번)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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