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율희, ‘이혼·양육권 포기’ 후 母 역할 안잊었다..아이들과 재회 “불태웠다”[Oh!쎈 이슈]
입력 : 202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후 자유로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에 이어 이혼과 함께 양육권을 포기한 가운데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함께 만나 시간을 보낸 일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율희는2017년 최민환과 공개열애를 시작, 이듬해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둔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가족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던 바. 하지만 지난달,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과거 연예인들이 이혼하면 한동안 활동을 안 하는 등 대중 앞에 서는 걸 꺼려했는데, 율희는 이혼 소식을 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27세 여성으로서 평범하게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살림남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지난 23일에는 “저는 요즘 제가 좋아하는 것들, 해보고 싶었던 일들 하나 하나 시도해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천천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보려고 해요. 자주봐요 우리”라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지난 27일에는 “오늘은 집에서 충분히 뒹굴거리는 날. 일단 방청소하고 책도 읽고 헬스장 등록하고 와야지”라며 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지만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것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혼 발표 당시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율희가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 없는 엄마’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일부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율희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이혼 한 달여 만에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첫째 아들과 영상통화 하며 손하트를 만든 사진에 이어 지난 28일에는 아이들을 만나 키즈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율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진에 “불태웠다”며 아이들과 만나는 등 이혼 후에도 엄마로서의 역할도 잊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율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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