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5월 결혼, 남동생 실종 수색 동참 이유 있었네 [종합]
입력 : 202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5월에 결혼한다. 

29일 김기리와 문지인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은 OSEN에 이날 오전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두 사람이 오는 5월 결혼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지인의 소속사 심스토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지인이 김기리와 진지한 만남을 통해 5월의 신부가 된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문지인 또한 소속사를 통해 김기리에 대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김기리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또한 빠르게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결혼을 인정했다. 특히 김기리는 소속사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며 예비신부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문지인은 tvN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리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코너를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또한 그는 배우로 전향하며 개그 외에도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을 비롯해 티빙 '우씨왕후', KBS 2TV '안녕?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을 만나는 등 연기자로 활약 중이다. 

문지인과 김기리의 인연은 지난해 SNS를 통해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문지인이 SNS를 통해 정신지체 1급 장애가 있는 남동생의 실종 신고 소식을 밝히며 주위의 도움을 요청했던 터. 당시 김기리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유하며 주위의 적극적인 도움을 구했다. 

다행히 문지인이 무사히 남동생을 찾았다는 소식을 밝혀 해프닝이 일단락됐던 상황. 이후 3개월 여 만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드러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문지인과 김기리의 결혼식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치러진다. 예식은 하객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심스토리, 미디어랩시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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