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와 '듄: 파트2'를 통해 올 상반기 극장가 흥행 돌풍의 주역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극과 극의 매력을 담은 두 편의 영화로 연이어 극장가를 찾아와, 흥행 열풍의 주역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위트 어드벤처. 달콤 백화점에 이제 막 입성한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스위트하고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화려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볼거리,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대한민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올해 첫 253만 관객을 돌파하며 티모시 샬라메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듄'(2021)의 후속편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이달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진위 집계 결과 '듄: 파트2'의 예매율은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29%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인 '듄'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4억 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두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에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이 놀라운 성과를 이룬 '듄'의 두 번째 시리즈인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화적 세계관을 담아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다시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숨 막히고, 화려한 영화적 걸작”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앙상블” “'듄: 파트2'는 강렬하고 서사적이며 훨씬 더 웅장하다” 등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복수를 위한 길에서 전사의 운명을 깨닫는 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전편보다 더 강렬하고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팬들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2주 전부터 사전 예매량 11만장을 돌파해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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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