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세리에 A를 호령하던 호르헤 볼라뇨가 향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전 월드컵 스타 볼라뇨가 슬프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를 인용 “친척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축하하던 중 심장마비를 겪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콜롬비아 축구 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는 전 대표팀 선수이자 코치였던 볼라뇨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가 전성기를 보낸 파르마 칼초 1913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자기 당신은 우리를 떠났다. 볼라뇨는 2004/05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잊을 수 없는 구원의 주인공이었다.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국제 대회에서 128경기에 출전하며 이탈리아 슈퍼컵과 이탈리아 컵에서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호르헤, 파르마의 모든 가족은 당신을 추모한다”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전설적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파르마에서 한솥밥을 먹던 볼라뇨를 추모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볼라뇨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친구이자 동료였다. 위대한 파르마의 황금기 속에서 우리는 함께 뛰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고, 밖에서는 늘 친절하고 인간적인 그 모습이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고 회상하며 "늘 우리 가슴속에 있을 것이다. 평안히 잠들길, 친구여”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볼라뇨는 1993년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후니오르에서 프로 데뷔했다. 6년간 활약하며 좋은 인상을 남긴 그는 1999년 이탈리아 명문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 A 무대를 누볐다.
파르마 시절 부폰과 함께 2001/02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볼라뇨는 파르마에서 2007년까지 활약한 이후 모데나에서 뛰었고, 2010년에는 고국 콜롬비아로 돌아가 쿠쿠타 데포르티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2012년 은퇴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그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파르마 칼초 1913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전 월드컵 스타 볼라뇨가 슬프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를 인용 “친척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축하하던 중 심장마비를 겪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콜롬비아 축구 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는 전 대표팀 선수이자 코치였던 볼라뇨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가 전성기를 보낸 파르마 칼초 1913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자기 당신은 우리를 떠났다. 볼라뇨는 2004/05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잊을 수 없는 구원의 주인공이었다.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국제 대회에서 128경기에 출전하며 이탈리아 슈퍼컵과 이탈리아 컵에서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호르헤, 파르마의 모든 가족은 당신을 추모한다”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전설적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파르마에서 한솥밥을 먹던 볼라뇨를 추모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볼라뇨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친구이자 동료였다. 위대한 파르마의 황금기 속에서 우리는 함께 뛰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고, 밖에서는 늘 친절하고 인간적인 그 모습이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고 회상하며 "늘 우리 가슴속에 있을 것이다. 평안히 잠들길, 친구여”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볼라뇨는 1993년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후니오르에서 프로 데뷔했다. 6년간 활약하며 좋은 인상을 남긴 그는 1999년 이탈리아 명문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 A 무대를 누볐다.
파르마 시절 부폰과 함께 2001/02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볼라뇨는 파르마에서 2007년까지 활약한 이후 모데나에서 뛰었고, 2010년에는 고국 콜롬비아로 돌아가 쿠쿠타 데포르티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2012년 은퇴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그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파르마 칼초 1913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