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셔누가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셔누가 참여한 크레이지 퍼포먼스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연습과 리허설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에르자 부르타'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셔누의 첫 연습 현장이 담겼다. 공연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셔누는 외국인 스태프들과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본격적으로 연습에 나섰다.
연습이 시작되고 셔누는 안전하게 공연하기 위해 필요한 동선들을 체크하며 차근차근 공연을 준비했다. 셔누는 몸에 완전히 익힐 때까지 끊임없이 동작을 반복하며 연습했고, 첫 연습임에도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 낸 셔누를 향해 현장 스태프 역시 칭찬을 이어갔다.
첫 연습을 마친 셔누는 "완전히 새로운 걸 해봐서 살짝 재밌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움직임이 있어서 좀 힘들기도 했다"라며 "다음 연습도 열심히 하고 완성된 모습으로 리허설 때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종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본 공연 착장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등장한 셔누는 첫 연습보다 많이 발전하고 자연스러워진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 무대만큼 최선을 다해 리허설에 임해 땀이 범벅된 모습으로 열정을 확인시킨 셔누는 공연을 앞두고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묻자 "단순하게 내가 넘어지거나 여기 취지에 좀 안 맞는다거나 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게 사실 물론 스토리도 보여주지만 나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한다"라며 "그 무대를 '망치고 잘하고 못하고'가 사실 없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좀 더 편안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셔누는 지난해 11월 26일을 시작으로 지난 1월 19일까지 '푸에르자 부르타' 스페셜 게스트로 총 8번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빽빽한 도심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태어난 '푸에르자 부르타'의 명장면 '꼬레도르'에 출연해 러닝 머신 위에서 사람들 사이를 지나거나 종이상자로 쌓인 벽을 숨 막힐 듯 달리는 장면을 보여준 셔누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공연을 성료했다.
셔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고 있다. 셔누가 아나톨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eon@osen.co.kr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