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레스터시티가 2부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출발을 알린다.
레스터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31승4무10패(승점 97)를 찍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제이미 바디가 멀티골을 기록,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그는 올 시즌 챔피언십 통산 1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강등됐던 레스터시티는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더불어 이날 정상에 오른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십서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챔피언십은 총 24개 팀이 '승격 경쟁'을 펼친다. 우승-준우승 팀에 프리미어리그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남은 한 장을 두곤 2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90)와 3위 입스위치타운(승점 90)이 경쟁하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블랙번과 리그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승점 100점으로 승격하는 경험을 2차례 한 최초의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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