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총상금이 매일 늘어나는 골프 대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전북 군산CC에서 열리고 있는 'KPGA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이 11일 1라운드 종료 기준 총 8억 7140만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KPGA에 따르면 이번 대회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 등 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기본 총상금인 7억 원에 더해져 출전 선수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백준(23·team 속초아이)은 "KPGA와 군산CC에서 큰 배려를 해주셨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출전 선수로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KPGA는 전했다.
'투어 18년차' 베테랑 문경준(42·NH농협은행)도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고 행복한 상황"이라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셨으면 한다.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멋진 명승부를 팬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CC 관계자는 "갤러리 모두가 'KPGA 군산CC 오픈'의 스폰서"라며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CC에서는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KPGA 투어 외에도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KPGA 주관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다.
'KPGA 군산CC 오픈'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군산C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한편 2024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진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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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 토너먼트 코스 1번 홀에 세워진 대회 총상금 안내 보드. /사진=KPGA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전북 군산CC에서 열리고 있는 'KPGA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이 11일 1라운드 종료 기준 총 8억 7140만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KPGA에 따르면 이번 대회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 등 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기본 총상금인 7억 원에 더해져 출전 선수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백준(23·team 속초아이)은 "KPGA와 군산CC에서 큰 배려를 해주셨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출전 선수로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KPGA는 전했다.
'투어 18년차' 베테랑 문경준(42·NH농협은행)도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고 행복한 상황"이라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셨으면 한다.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멋진 명승부를 팬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CC 관계자는 "갤러리 모두가 'KPGA 군산CC 오픈'의 스폰서"라며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CC 전경. /사진=KPGA |
'KPGA 군산CC 오픈'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군산C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한편 2024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진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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