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동타를 이룬 장희민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다. 파에 그친 장희민을 제치고 우승을 따냈다.
장유빈은 대회 출전 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는데, 바람대로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KPGA에 따르면 장윤빈은 우승 후 "캐디 형에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2, 3라운드는 주춤했지만 계속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다"며 "오늘은 퍼트도 잘 안 되고 후반 홀에서는 지키는 골프를 위주로 했다. 연장전에서 그동안 계속 보여주고 싶었던 플레이를 보여줘 기쁘고 의미 있다.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통산 3승이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군산CC 오픈을 제패한 장유빈은 올해 7월 프로 전향 후 다시 KPGA 군산CC 오픈을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얻어 6979포인트가 됐고, 우승 상금은 2억원을 추가해 10억449만8531원이다.
또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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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이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정상에 올랐다. /사진=KPGA 제공 |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동타를 이룬 장희민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다. 파에 그친 장희민을 제치고 우승을 따냈다.
장유빈은 대회 출전 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는데, 바람대로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KPGA에 따르면 장윤빈은 우승 후 "캐디 형에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2, 3라운드는 주춤했지만 계속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다"며 "오늘은 퍼트도 잘 안 되고 후반 홀에서는 지키는 골프를 위주로 했다. 연장전에서 그동안 계속 보여주고 싶었던 플레이를 보여줘 기쁘고 의미 있다.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통산 3승이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군산CC 오픈을 제패한 장유빈은 올해 7월 프로 전향 후 다시 KPGA 군산CC 오픈을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얻어 6979포인트가 됐고, 우승 상금은 2억원을 추가해 10억449만8531원이다.
또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장유빈이 버디를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KPGA 제공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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