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 성적'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준우승'... 中 인뤄닝 통산 4승
입력 : 2024.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김세영. /AFPBBNews=뉴스1
김세영. /AFPBBNews=뉴스1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스윙으로 열린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김세영은 사이오 마오(일본)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린 김세영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그는 투어 통산 12승을 보유 중이다.

세계랭킹 4위 인뤄닝은 한 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25언더파 263타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통산 4승이다.

김세영과 공동 2위에 오른 마오는 올해 신인왕 포인트 선두를 유지하며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4위는 18언더파 270타로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차지했다. 공동 5위는 16언더파 272타로 최예진, 지노 티띠군(태국)이다. 디펜딩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은 15언더파 273타 7위에 그쳤다.

한편 아시안스윙은 한국으로 장소를 옮겨 17일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이후에는 말레이시아, 일본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김세영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김세영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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