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짠남자’ 김종국의 본분이 흔들리면서 하차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방송되는 MBC ‘짠남자’에서는 역대 최초로 소비 습관 개선을 위해 자진 의뢰한 게스트가 등장한다. 이에 소금이들은 훌륭하다고 칭찬으로 맞이하지만, 곧 일상이 공개되자 분노 조절 실패를 부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주 소금이 군단의 혈압을 오르게 할 ‘흥청이‧망청이’로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로 249만 구독자를 보유한 ‘엔조이 커플’의 임라라와 각종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2018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축구 전문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출연한다.
15년째 다이어트템 소비 중인 프로 다이어터 ‘흥청이’ 임라라는 본격 ‘無절제’ 소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이어트 선전포고와 달리 각종 저당 식품부터 ‘다이어트 전야제’ 준비까지 거침없이 플렉스 하자 소금이들은 ”통장을 다이어트하는 거냐“며 공포(?)에 떨고 만다. 참다못한 이준은 일명 ‘원시인 다이어트’ 팁을 전수해 프로 다이어터 임라라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고 해 그의 꿀팁이 과연 어떤 방식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서 김종국과 이준이 ‘짠남자’에 자진 의뢰한 ‘망청이’ 감스트의 가정방문에 나선다. 집안을 가득 채운 충동 소비 흔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잠시, 감스트가 소장한 ‘이것’을 본 축구 마니아 김종국은 이상형이라도 만난 듯 분노 대신 미소를 띈다고 해 “오늘 김종국 하차인 거냐?”며 소금이들의 공분을 산다. 하지만 1억 8천만 원 상당의 충동 소비템에 금방 ‘왕소금’ 본분을 되찾은 김종국은 새로운 특단의 조치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한다.
MBC ‘짠남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