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많이 느꼈다''던 정우성..아빠 된 2025년 새해 인사는 침묵 [Oh!쎈 이슈]
입력 : 2025.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과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배우 정우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1 / soul1014@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며 신년 인사를 건넸다. 다만 혼외자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우성은 쏙 빠졌다. 

1일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티스트컴퍼니.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습니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아티스트컴퍼니”라는 글이 올라왔다. 

관계자는 “#아티스트컴퍼니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임지연 #신정근 #박훈 #김준한 #원진아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차래형 #유정후 #최경훈” 해시태그를 걸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새해 인사를 공개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로 전 세계를 홀린 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는 덕담을 건넸다.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혜윤은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굿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김준한과 피오는 각각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도 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25년에는 더 즐거운 일들만 그리고 행복 가득하긴 여러분 곁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새해 메시지를 손글씨로 표현했다.

다만 정우성의 인사는 없었다. 해시태그에는 그의 이름이 걸려 있지만 손글씨 새해 인사에는 정우성의 메시지가 빠져 있다. 지난해에는 “벌써 연말이라고 하니 참 시간이 빠르구나 싶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열심히 지나온 한 해였다. 여러분들 사랑을 많이 느꼈다”는 그였지만 올해는 조용히 넘어갔다. 

반면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했다가 복귀한 배성우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는 담백한 인사를 남겼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2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가깝게 지내다 2023년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문가비는 지난해 3월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찍은 사진이 유출되고, 연인과 1년 넘게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생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또,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 또한 쏟아지는 루머에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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