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김송이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김송은 4일 개인 채널에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휠체어에서 떨어져 바닥에 앉은 강원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제 혼자 힘으로 안 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 선이한테 왜 그냥 서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대요.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돈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 줘야죠”라고 이야기하며 아들이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송은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봐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 걸이를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 선아~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었다.
아래는 김송 글 전문이다.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 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제 혼자 힘으로 안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
선이한테 왜 그냥 서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대요ㅠㅠ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죠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아가 놀랐을까봐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 걸이를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
선아~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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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송 개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