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크루 저스트절크의 댄서 영제이(성영재)가 미성년자 교제 논란 이슈에 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저의 개인적인 일로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해 온 만큼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기에 그만큼 실망과 걱정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와는 서로 의지하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합니다. 언제나 예쁘고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영제이는 연거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명 댄스 크루 리더 A씨가 팀원 동의 없이 미성년자인 B양을 팀에 합류시켰으며,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다른 팀원들이 대거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뿐만 아니라 B양이 임신중절 수술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A의 정체로 영제이가 지목됐다. 영제이는 이 같은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 근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B와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후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한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영제이는 1992년생, B양은 2005년생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병역기피 의혹까지 추가됐다. 당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제이는 2011년 발목관절 이상으로 병역검사에서 3급을 받았다. 이후 2020년 병원을 찾아 전환장애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4차례에 걸쳐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다고.
하지만 2021년 3월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은 후 영제이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제이는 3년 이상 장기 대기자가 됐는ㄴ데 병역법상 신체검사 4급 보충역 판정 후 3년 이상 복무할 곳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면제 처분을 받는다.
다만 영제이는 2011년 병역검사 결과 최종 3급 판정을 받고 입대가 무산됐고 “2018년에도, 2020년에도 나라에서 불러주지 않아 군대에 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영제이는 “이번 일로 팀의 리더로서 제가 맡은 위치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들께 작은것 하나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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