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건강 악화' 고현정 없이 촬영 끝..'나미브' 종방연까지 이미 완료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고현정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건강 악화로 걱정을 자아냈던 배우 고현정이 퇴원한 가운데 ‘나미브’는 이미 촬영을 마무리하고 종방연까지 마쳤다.

7일 OSEN 취재 결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는 지난달 종방연을 진행했다. 스태프들과 주연 배우 려운, 윤상현 등이 참석했다.

‘나미브’는 지난 16일 제작발표회를 약 2시간 앞두고 주연 배우 고현정이 돌연 불참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나미브’ 측은 고현정의 상태에 대해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고현정 측은 “이날 아침에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 이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고, 크랭크업까지 이틀이 남은 상태라 아무래도 버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소식을 전하며 병실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고현정은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상태다. 그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해요”라며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고 밝혔다.

당초 고현정의 촬영은 이틀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퇴원 후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촬영을 종료한다. ‘나미브’ 측은 추가 촬영 없이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OSEN=민경훈 기자]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드라마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한편 배우 고현정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배우 려운, 윤상현, 이진우와 강민구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6 / rumi@osen.co.kr

촬영 종료 후 서로를 독려하며 작품의 성공을 기원하는 종방연도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현정이 없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촬영 마무리와 작품의 성공적인 공개를 기원하며 현재는 작품 후반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2부작으로 제작된 ‘나미브’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됐으며, 지난 6일까지 5회가 방송된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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