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소신' JK김동욱 대구 공연 취소됐다 ''선동꾼 시위 협박''[스타이슈]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스타뉴스, JK김동욱 SNS
/사진=스타뉴스, 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가수 JK김동욱이 대구 공연 취소를 직접 알렸다.

JK김동욱은 7일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습니다"라고 알렸다.

JK김동욱은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습니다.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습니다"라며 "대구에서 몇년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선 소송해야 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그것보단 공론화해서 다시는 계약상의 위반이 아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라며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한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앞서 JK김동욱은 3일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라고 밝히고 오전 6시 14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 집행을 시도했지만 이후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집행을 중지한다"라고 재차 밝히고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위헌이자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12월 31일 발부받았다.


/사진=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또한 이전에도 JK김동욱은 1일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게 아니고 글 하나 안썼다고 추모하지 않는게 아냐"라며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해를 살아가야지 않겠어"라고 전했다.

JK김동욱은 "다들 올 한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보자고"라며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고 있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