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 윤진이, 만삭에 디스크 악화→소화불량 ''♥남편에 고통 주고파''('진짜윤진이')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윤진이가 남편이 만들어준 보양식을 자랑했다.

7일 '진짜 윤진이' 채널에는 "만삭 아내를 위한 남편의 보양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진이는 남편과 딸 제이와 함께 사우나로 향했다. 그는 "어제 제이가 감기때문에 만이 아파서 샤워를 못했다. 아침부터 샤워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샤워를 마친 뒤 윤진이의 남편은 "오늘 점심은 제가 맛있는걸 와이프 해주려고요. 와이프가 요새 임신 막달이라 입맛도 없고 몸도 많이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진이는 "요새 소화가 안된다. 조금만 먹어도. 근데 제니를 본다는게 엄청 설렌다"고 털어놨고, 남편은 "제이를 보면 제니도 엄청 귀여울것 같아서 엄마아빠 모두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진이는 "아기가 좀 아플때마다 엄마는 진짜 제일 힘든것 같다. 그저께 새벽부터 열이 나서. 아침에 잠 잘 못자고 새벽부터 뛰어가서 아기 병원가고 그랬는데. 근데 약 하루먹고 엄청 몰라보게 다시 건강해지는 걸 보면서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후 윤진이의 남편은 아내를 위한 장어솥밥을 준비했다. 윤진이는 "이게 배고프다. 그리고 막상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르다. 먹을때는 모르는데 원래 내가 먹는 양을 먹고 10분 지나면 배가 미칠것 같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한다. 근데 그건 나의 스타일은 아니니까"라고 임신 고충을 전했다.

이에 남편은 "임신의 고충이 크다"고 말했고, 윤진이는 "오빠한테 주고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남편은 "한번 겪어보고싶다. 힘들어보이긴 해서. 고통분담을 하고싶은데 물리적으로는 안도니까. 해줄수있는건 격려와 지지와 맛있는 솥밥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윤진이는 "그리고 같이 살이 쪘다. 나혼자만 엄청 뚱뚱하고 오빠만 엄청 말라으면 더 절망할 것 같다"고 말했고, 남편은 "확실히 결혼생활은 같이 사는거지 않나. 나도 생각많이 하는건 예전에도 혼자만의 습관이라거나 성향을 너무 유지하면 같이 사는데 있어서 트러블이 생길수 있는것 같다. 조금 내려놓고 상대방과 같이 할수있게끔 맞춰가는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는 사이 장어솥밥이 완성됐고, 윤진이는 감탄하며 "남편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남편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며 "솥밥 시리즈로 해볼까요?"라고 콘텐츠 욕심을 냈다. 그는 "간단하게 가족들 위해 사랑 담아서 맛있는걸 만들수 있으니까 남편분들도 아내 분들도 저희 솥밥 콘텐츠 많이 봐주시면 감사드린다. 가정에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 저희도 행복한 주말 마무리하겠다"고 전했고, 윤진이도 "건강하세요 여러분"라고 인사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10월 4살 연상의 남편 김태근과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지난 10월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업로드한 콘텐츠에서 "이제 한 임신한지 7~8개월 됐는데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못 걸었다. 임신도 했는데 제이를 계속 안고다니니까 무게가 너무 과체중이 됐나보다. 원래 좀 디스크가 있는데 그게 심해진 것 같다"고 임신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진짜 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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