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장우영, 장성규·이창섭 이어 대박날까...'의뢰자' 오늘(9일) 첫 공개 [공식]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사상 최초 R&D 예능 ‘의뢰자’를 통해 단독 MC로 나선다.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가 오늘(9일) 첫 공개하는 웹예능 ‘의뢰자’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국민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제 기업과 협력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신개념 R&D 예능이다. 매회 특정 품목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 이를 기업과 협의해 개발 가능한 후보군을 선정한 뒤, 대국민 투표를 통해 단 하나의 ‘국민 의뢰 제품’을 출시한다. ‘워크맨’과 ‘네고왕’을 선보였던 고동완 PD가 연출을 맡아 새로운 레전드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으며, 2PM 장우영이 MC를 맡아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도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제품 기획부터 출시 제품 선정까지 전 과정이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뤄지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던 ‘의뢰자’는 약 2개월여만에 음료, 바디 워시, 보조배터리, 도시락,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들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1천여건 넘게 쏟아졌다며 콘텐츠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전하기도. 또한, 프로그램명 역시 약 3만여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의뢰자’로 확정 짓는 등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콘텐츠로서의 재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의뢰자’ 첫 회에서는 스스로를 ‘국민의 종’이라 자처하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하는 장우영의 고군분투기가 담긴다. 장우영은 첫 촬영부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개발해보겠다”며 열정을 불태운다. 더불어 장우영은 ‘의뢰자’에서 첫 번째로 개발할 아이템이 국민 치킨이라는 말에 “이미 메뉴가 너무 많아서, 국민들이 ‘어!’ 할 수 있는 새로운 ‘한 방’이 필요하다”라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거리로 나선다. 시민들과 즉석 인터뷰에 돌입한 장우영은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치킨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어보며, 뼈 한 개가 빠진 닭날개, 밤 맛 치킨 등 상상초월 아이디어를 대거 접수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든 장우영은 치킨 브랜드 대표 및 담당자들을 만나, 소비자들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신제품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장우영은 시민 인터뷰에서 취합한 의견뿐 아니라 온라인 댓글을 통해 모인 다양한 신제품 아이디어를 전하고, 신메뉴를 직접 먹어볼 뿐 아니라,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끈질긴 논의를 펼친다. 대표와의 만남부터 묘한 긴장감을 이어가던 장우영은 신제품 개발부터 가격 책정까지 치열한 논쟁을 펼친다. 더불어 국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치킨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장우영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며 신선한 충격을 표현했다고. 치킨 브랜드 대표조차 “본사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라며 혀를 내두른 신메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오오티비 스튜디오는 앞서 고동완 PD의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 '전과자' 등의 시리즈들로 연이어 호평받았다. '워크맨'에서는 방송인 장성규가, '네고왕'에서는 시즌마다 황광희, 장영란, 홍현희 등이 호평받았다. 여기에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전과자'로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장우영이 뒤를 이어 '의뢰자'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시 기대감을 자극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오오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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