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유니스엔터 새 걸그룹 데뷔한다(‘수상한그녀’)
입력 : 202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12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배우 정지소와 진영, 김해숙이 출연하는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배우 정지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2  / soul1014@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정지소의 다사다난한 인생 2회차가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에서 정지소는 70대 할머니의 감정을 지닌 20대 오두리로 인생 2회차를 겪으며 파란만장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레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데뷔조에 합류하게 된 두리는 멤버 수진(현재연 분), 민아(이지현 분), 올라(유에 분), 제이(서원 분)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리는 유니스 엔터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 분)과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는가 하면 유니스 엔터 회장 김애심(차화연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두리의 인생 2회차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 연습생들과 관계 회복한 정지소

대니얼은 유니스 엔터에서 가수를 준비 중인 에밀리(정지소 분)와 똑같이 생긴 말순을 보고 동일인으로 착각, 그녀가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다시 트레이닝을 시작한 말순은 연습생들에게 질타받았다. 말순에서 두리로 이름을 바꾼 그녀는 수진과 민아, 올라, 제이에게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지만, 이들은 두리를 팀원으로 인정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두리는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댄스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아픈 수진을 살뜰히 챙겨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진 역시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두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마음을 열었다. 과연 두리가 연습생들과 완벽한 합을 이룰 수 있을지, 꿈에 그리던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정지소, 과거 라이벌이었던 차화연과 대치

유니스 엔터가 과거 자신의 곡을 빼앗았던 애심의 회사란 걸 알게 된 두리는 그녀를 향해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두리의 행동이 못마땅했던 애심은 그녀를 회사에서 쫓아낼 방법을 궁리했다. 애심은 두리의 뒷조사를 했고 그녀가 오말순(김해숙 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과연 애심이 두리가 말순이라는 것을 눈치챈 것일지, 과거로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끝나지 않는 악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정지소X진영X유정후, 삼각관계의 끝은?

두리를 가운데에 두고 대니얼과 박준(유정후 분)이 기싸움을 펼쳤다. 젊어진 준은 첫사랑인 두리에게 적극적으로 직진했고, 대니얼은 준이 두리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방어했다. 두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준 대신 대니얼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남자의 애정 공세를 받는 두리가 누구와 이어지게 될지, 두리의 2회차 인생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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