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차청화가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차청화가 '사계의 봄'에 합류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한 뒤,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박지후 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차청화는 배규리(서혜원 분)의 엄마이자 김봄의 고모인 김자영 역을 맡았다. 김자영은 봄의 엄마가 생전에 빌린 1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 딸 규리와 함께 봄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인물이다.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김자영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차청화는 그동안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왔다.
특히 최근 SBS '귀궁'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청화는 '사계의 봄'에서도 '김자영' 캐릭터를 생동감 있고 개성 넘치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청화가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2025년 방영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엔에스이엔엠